악기 분류는 서양악기, 국악기로 크게 분류할 수 있고, 서양악기는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건반악기 국악기는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로 분류할 수 있다.
1. 서양악기
현악기 | 관악기 | 타악기 | 건반악기 | |||
구분 | - | 목관 | 금관 | 유을 악기 | 무을 악기 | - |
악기명 |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하프, 기타 |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섹소폰 등 |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
팀파니 글로켄슈필 실로폰 마림바 |
스네어드럼 탐탐 봉고 심벌즈 등 |
피아노 하프시코드 첼레스타 ㅇ |
2. 국악기
현악기 | 관악기 | 타악기 | ||
구분 | - | - | 유을 악기 | 무을 악기 |
악기명 |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양금 | 대금, 소금, 피리, 태평소, 단소, 생황, 나발, 나각 | 편종, 편경, 특종, 특경, 방향, 운라 | 꽹고리, 징, 자바라, 축, 박, 장구, 북, 소고, 용고, 좌고 |
3. 악기의 이해 및 녹음 방법
* 바이올린과 비올라
활을 사용하는 찰현 악기로, 현악기 중 가장 높은 음역을 연주한다. 개방현은 G3, D4, A4, E5이며, 낮은 주파수는 198Hz이다.
가장 많이 쓰이는 음역은 G3에서 E6으로 기본 주파수는 약 200Hz에서 1.3kHz이고 곡에 따라 G7, 약 3.1kHz 이상도 연주하며 배음 스펙트럼은 10kHz 이상의 대역까지 분포한다.
많이 쓰이는 비올라의 음역은 바이올린보다 낮아 C3에서 C6으로 기본음 주파수는 약 130Hz에서 1.0kHz이고, 곡에 따라 E6, 약 1.3kHz 이상도 연주하며 배음 스펙트럼은 약 8kHz 대역까지 분포한다. 약 500Hz에서 4,000Hz 사이의 배음의 특성이 비올라 음색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공연 녹음의 경우는 지향성이 좋은 콘덴서형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클래식 연주를 할 경우 SR을 위한 증폭은 하지 않는다. 자연스러운 연주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것이 좋고 f홀을 직접 지향할 수 있는 약 30cm~1m 정도의 거리에 설치한다.
* 첼로
첼로의 많이 쓰이는 음역은 C2에서 C5로 기본음 주파수 약 65Hz에서 520Hz이고, 곡에 따라 G5, 약 780Hz 이상도 연주하며 배음 스펙트럼은 보통 대략8kHzx 대역까지 분포한다. 첼로의 아주 크고 날카로운 소리는 10kHz 이상의 배음도 포함한다.
첼로는 앉아서 연주한다.마이크 설치는 첼로 정면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약 15~45도, 거리는 약 30cm에서 1m 사이의 f홀을 지향해 설치한다. 녹음만을 위해서라도 1~2m 정도의 거리에 설치하면 분위기까지 자연스럽게 녹음이 가능한데, 이 경우 콘덴서 마이크 하나를 모노로 설치하거나 두 개를 이용하여 XY로 설치한다. 단, 너무 가깝게 설치하면 잡음이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더블 베이스
더블 베이스는 4현과 5현 베이스가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4현 베이스의 음역 E1에서 C4(가온 다, middle C)로 기본음 주파수는 약 40Hz 260Hz이고, 곡에 따라 E4, 약 330Hz 이상도 연주하며 배음 스펙트럼은 대략 7kHz 대역까지 분포한다.
클레식 베이스의 경우 활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첼로를 위한 마이크 설치 방법에 준하여 마이크를 설치한다. 베이스 정면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약 15~45도, 거리는 약 30~90cm 사이의 f홀 정도 높이에서 f홀을 지향하여 설치한다.
* 플루트
플루트는 횡으로 부는 목관악기이다. 음역은 C4에서 C7로 기본음 주파수는 약 260Hz에서 2.1kHz이며 보통 크기의 음의 배음 스펙트러음 대 kHz 대역까지 분포한다. 플루트에 따라 관이 조금 연장되어 최저음이 반음 낮은 B3, 주파수는 약 250Hz 플루트도 있다.
플루트의 음은 취구와 취로부터 처음 열리는 지공으로 나오기 때문에 지공을 다 막고 연주하는 최저음은 취구와 악기 끝에서 나온다. 고유의 연주법 특성으로 취구에서 높은 부는 소리의 잡음이 생성되어 녹음을 위한 마이크 설치는 1~2m 정도 거리의 플루트보다 약간 위쪽에서 아래쪽의 플루트 중앙을 지향하도록 설치한다.
이 방법은 관객의 시각선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녹음을 위해 설치된 원포인트 스테레오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보에
오보에는 겹리드를 사용하는 목관악기로서 리드 부분에서 벨 부분으로 갈수록 조금씩 굵어지는 원추형의 모양을 하고 있다.
오보에의 음역은 b플랫3에서 대략 A6으로 기본음 주파수는 약 230Hz에서 1.8kHz이다. 소리는 리드나 벨 부분보다는 몸체 진동으로 울려 나온다. 마이크는 약 20~60cm 거리에 설치하며 악기 윗부분에서 아래쪽으로 악기 몸체 중앙 하단을 지향하고, 숨소리 잡음이 심한 경우는 악기 정면에서 조금 비껴나간 위치에서 마이크를 조금 내린다.
* 클라리넷
클라리넷은 홀리드를 사용하는 목관악기로서 원통형의 모양을 하고 있다. 모든 관악기 중에서 유일하게 폐관 진동을 하고 개관 진동의 음은 모든 배음을 고루 포함하고 있으나 폐관 진동의 음은 홀수 배음이 강하게 발생하며, 같은 길이의 개관에 비해서 한 옥타브 낮은음이 기본음이 된다.
클라리넷의 경우 제 2배음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제3배 음부터 발생하며 짝수 배음보다 홀수 배음들이 강하게 발생한다. 작은 소리는 기본음이 커서 부드럽게 들리나 소리가 클수록 기본음이 작아지고 제3,5, 7배음까지 점차 커진다.
녹음 시엔 마이크를 약 15~30cm의 거리에서 아래쪽 오른손의 지공들을 지향하면 지공과 벨에서 나오는 소리의 레벨을 균등하게 얻을 수 있으며, 마이크 위치를 클라리넷 ㅈ위쪽으로 가져가면 고음역이 모자라 부드러운 음색을 얻을 수 있다. 벨 아주 가까이 직접 마이크를 설치하면 고음의 특성이 좋지만 숨소리 등의 잡음이 심하게 들어오게 된다.
* 바순
파곳(Fagott)이라고도 한다. 관의 길이가 대략 2.6m 정도인 바순은 오보에와 같이 겹리드를 사용한다. 관은 아주 완만한 원추형 모양을 하고 있으며 관이 이중관으로 되어 있어 크기가 1.5m 정도 된다. 긴 관을 갖고 있는 만큼 매우 넓은 음역을 갖고 있고 상대적으로 짧은 손가락으로 컨트롤하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바순의 음역은 b플랫1에서 E5로 기본음 주파수는 약 58Hz에서 660Hz이며 고전음악에서는 대략 b플랫 4, 약 470Hz까지 많이 사용한다. 다른 악기에 비해서 길기 때문에 마이크의 설치는 악기 전체를 충분히 지향할 수 있는 거리에 설치한다. 다른 악기와 간섭을 줄이기 위해서는 악기 끝부분에 설치하고 중저음역 보강을 위해서는 중간 부분을 지향 근접 마이크와 믹싱 하는 것이 좋다. 대신 두 소리를 믹싱할 때는 위상차에 의한 간섭 현상에 주의해야 한다.
* 트럼펫
금관 악기 중 가장 높은 음역을 담당하고 있는 트럼펫은 원통형 모양의 관과 3개의 실린더 밸브를 갖고 있다. 기본 관의 길이에 따라 기본음 높이가 달라지는데 B플랫, C, D, E플랫, F 등의 음 높이를 가진 다양한 트럼펫이 있으며 그 중 B플랫 트럼펫이 가장 많이 쓰인다.
트럼펫은 다양한 종류의 약음기(mute)를 사용하며 약음기 종류에 따라 음색이 다양하게 변한다. 마이크는 약 30cm 이상의 거리에서 벨의 축으로부터 약간 벗어나 벨 반대편 가장자리를 지향하게 설치한다. 매우 강하게 연주하는 트럼펫의 음압은 최고 150 dbspl에 이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패드 기능이 있는 콘덴서 마이크는 근접 설치할 때 패드를 작동시켜 마이크의 과부하를 방지한다.
* 트롬본
트롬본은 알토, 테너, 테너-베이스, 베이스 트롬본이 있으며 테너 트롬본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테너 트롬본의 음역은 E2에서 D5로 기본음 주파수는 약 82Hz에서 590Hz이다. 보통 중간 크기로 연주하는 음의 배음 스펙트럼은 약 5kHz 대역까지 분포하며 강하게 연주하는 음은 약 10kHz 대역까지 분포한다. 대략 400Hz 이하는 전방향으로 퍼져 나가며 2kHz 이상은 벨의 축으로 약 45도 이내의 각도로 확산된다.
트롬본의 경우 연주할 때 연주자 입에서 혀 굴리는 소리와 호흡의 잡음이 다른 금관악기보다 특히 심하기 때문에 마이크의 위치와 지향각을 설정할 때 주의해야 한다. 트럼펫과 같이 강한 음압은 마이크에 과부하를 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콘덴서 마이클르 근접 설치할 때는 패드를 작동시킨다.
* 호른
호른은 원추형 모양의 관과 3개의 로터리 밸브를 갖고 있으며, 프렌치 호른이라고도 한다. 기본음에 따라 다양한 호른이 있으며 현대 취주악에는 F호른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이 외 벨브 하나가 더 추가되어 기본음을 F 또는 B플랫으로 조절할 수 있는 더블 호른이 있고 대부분 현대 관현악에서 사용된다.
호른의 풍부한 음색은 목관악기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목관악기의 실내악에도 같이 많이 사용되며, 음악적으로 목관과 금관의 중간 성격을 갖는다. 호른의 마이크 설치법은 호른의 벨이 연주자 뒤쪽으로 향해 있어 청중은 직접음보다는 뒷벽에 반사되어 나오는 소리를 듣는 것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연주자 오른편 뒤쪽 약 30cm~1.5m정도 거리에서 벨의 축을 조금 벗어난 벨의 가장자리를 지향하고, 다른 악기의 간섭을 피한다면 뒷벽에 반사되는 소리르 위해 마이크를 설치하여 음색이 풍부한 소리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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